인제군, '접경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드라이브 건다

한윤식 2025. 6. 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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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접경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장 37개소에 올 연말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인제군은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 정착과 소상공인 영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 군 장병 인센티브 지원' 사업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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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 제공
강원 인제군이 '접경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9일 인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 사업장 37개소에 올 연말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접경지역 군 장병의 이용 편의 증진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영업장의 인테리어·시설 개선비, 물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업소당 지원 규모는 사업비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600만원)로, 대상 업종은 농어촌 민박을 제외한 숙박업소, 음식점, 이·미용업소, PC방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업주는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고 교부 결정을 받으면 제출한 사업계획서상의 리모델링 또는 물품구입을 추진한 뒤 대금을 결제하고 보조금 신청서와 사업 증빙 자료를 군청 경제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본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영업시설 1114개소에 140억 45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 정착과 소상공인 영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 군 장병 인센티브 지원' 사업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지원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속에서도 인근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인제군은 지난해 15개소에서 올해 18개소로 확대 지정하며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 230만원 한도의 맞춤형 시설·물품 지원과 함께, 연간 최대 85만원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업소 수요에 따라 벽지, 장판, 화장실 등 소규모 시설 개선부터 냉장고, 에어컨 등의 자산성 물품, 소모성 배달용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군 장병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군 장병이 지정된 우대업소에서 결제 시 금액의 20%(최대 5만원)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 1400만원을 투입해 환급액 보전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과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군 장병은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군민과 장병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한 물가상승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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