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중앙] 우주 어딘가에는 내가 속할 곳 있을까요
엘리오
감독 매들린 샤라피안, 도미 시, 아드리안 몰리나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8분 개봉 6월 18일
독보적인 상상력과 황홀한 비주얼 구현으로 공개하는 작품마다 놀라움을 자아내는 디즈니·픽사가 이번에는 우주로 눈을 돌렸습니다. 우주를 좋아하며 외계인과 교신하고 납치되는 게 소원인 열한 살 소년 ‘엘리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엘리오’를 통해서죠. 영화 ‘엘리오’는 지구의 평범한 소년 엘리오가 어떤 실수로 인해 우주의 공간에 빨려 들어가 지구의 대표가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예요.

그뿐만 아니라 ‘엘리오’에는 ‘업’ ‘인사이드 아웃’ ‘소울’ 등 명작으로 꼽히는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을 3회 수상하고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2’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쓴 피트 닥터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어요. 여기에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2’에 참여한 이재준 이펙트 테크니컬 디렉터와 프로덕션 매니지먼트 헤더 에이스너, ‘코코’ 프로덕션 디자이너 할리 제섭까지 디즈니·픽사의 명작을 완성한 출중한 제작진이 참여해 2023년 ‘엘리멘탈’과 2024년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받아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은 뒤 지구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관심이 없어 보이고 그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엘리오는 사실 “그냥… 나도 어딘가에 속하고 싶어”라는 속마음을 갖고 있죠. 자신만의 작은 세계 속에서, 우주 어딘가에는 자신이 속할 수 있는 진짜 세상이 있을 것이라 믿는 엘리오의 외로운 시간은 실수로 우주에 소환되면서 거대한 모험으로 확장됩니다.

우주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체 모를 불빛에 빨려 들어가며 엘리오는 환상적인 우주 공간 속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 생명체 글로든을 만나고, 그의 이름을 물어봐 준 첫 번째 존재로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 나가요. 이어 모든 것을 날려버릴 외계인 전사 그라이곤의 등장은 엘리오와 우주 생명체들이 펼칠 모험의 다이내믹함을 드러내는데요. 얼떨결에 지구의 대표가 되고 아름다운 우주를 활보하며 넘치는 환영 인사에 흠뻑 빠져버리지만, 엘리오의 실종으로 지구는 발칵 뒤집히고 말죠. 무언가를 그토록 기다려온 엘리오 앞에 어떤 환상적인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가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지구 초월 우주 대모험을 하게 된 엘리오 역은 요나스 키브레브, 엘리오의 고모로 조카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올가 솔리스’ 역은 ‘아바타’ ‘어벤져스’ 시리즈의 조 샐다나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표현할 예정이죠.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최정예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영화 ‘엘리오’는 위로와 감동이 깃든 따뜻한 메시지, 디즈니·픽사의 장인들이 선보이는 환상적 비주얼과 독보적인 상상력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만약 당신이 찾던 무언가가 먼저 당신을 찾아낸다면?” 무언가를 찾고 있는, 조금은 외로운 우리 모두에게 찾아올 특별한 모험에 뛰어들어 볼까요. 자신이 진정 누구이며 어디에 속하는지 찾는 우리 삶의 여정에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김현정 기자 hyeo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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