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진짜 정력에 좋지만”… ‘이 식품’과 함께 먹진 말아야

신소영 기자 2025. 6. 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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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여름에는 기력을 보충해 줄 음식들이 떠오른다.

그 중 대표적인 제철 음식이 바로 6월의 별미, 장어다.

또 장어는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코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장어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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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유기산이​ 있는 복숭아, 사과, 포도 등과는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장에 자극을 줘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여름에는 기력을 보충해 줄 음식들이 떠오른다. 그 중 대표적인 제철 음식이 바로 6월의 별미, 장어다. 장어는 특유의 고소한 맛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등 영양가도 풍부해 몸에 좋다고 알려졌다. 장어를 더 알차고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알아본다.

장어의 효능부터 알고 먹자. 장어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골다공증, 빈혈에 좋다. 또 장어는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코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장어에는 비타민A가 매우 풍부하다.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노화와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눈 건강에도 좋다.

장어를 먹을 때는 생강, 부추와 함께 먹는 것을 권한다.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건강 효능을 높일 수 있어서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각종 세균,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 면역력을 높인다. 생강 속 진저롤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부추에도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살균 및 항균작용과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장어를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과일들의 유기산이 장에 자극을 줘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장어는 특히 꼬리 부위가 인기다. 예로부터 남성의 정력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실제로 부경대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 연구팀이 장어의 꼬리와 몸통을 각각 100g씩 두고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오히려 꼬리에 비해 몸통이 단백질, 비타민A 등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 역시 단지 꼬리의 힘찬 움직임 때문에 생긴 속설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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