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회사, 진절머리”…대통령실 MZ 직원, 김건희 전속 사진사였다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2025. 6. 8. 15:57
마포대교·캄보디아 심장병 사진 촬영
유튜브에 “회사 너무 싫어 진절머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들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 동행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 전직 공무원 A씨가 자신에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사진=유튜브 갈무리)
유튜브에 “회사 너무 싫어 진절머리”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이른바 ‘퇴사 브이로그’를 올렸던 전직 공무원이 김건희 여사 전속 사진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 경내가 담긴 영상을 올렸던 20대 전직 공무원 A씨는 전 행정요원으로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사진 등을 촬영했다. A씨는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사진 등 논란이 일었던 사진들을 주로 담당한 사진사로 활동했다.
대통령실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상 허가 없이 촬영이 금지된다. 그러나 최근 A씨가 올린 영상에는 대통령실 직원들의 얼굴과 대통령실 경내가 고스란히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A씨는 첫 직장으로 대통령실에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증언에 따르면 A씨는 통상의 지휘 체계를 거치지 않았다. 또 그는 근태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회사 없어지기 디데이. 마지막 출퇴근과 이사, 그 이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A씨는 대통령실 출입증을 반납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퇴사 브이로그’를 올렸다. 그는 4월 24일 올린 영상에서 “회사가 사라져 퇴사까지 40일 남았다”며 “회사가 사라지기 전 승진해 주는 것 같은데, 역시나 저는 해주지 않는다. 망할 회사, 진짜 너무 싫어 진절머리가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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