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분실에도 개인정보 유출 걱정 덜 수 있게…갤럭시폰 보안 강화

잇따른 해킹 사건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삼성전자도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도난 방지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다음 달 출시될 신형 폴더블폰에선 스마트폰 초기화 기능인 ‘킬스위치’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도난·분실 대비, 갤럭시 보안 시스템 진화

새로 추가된 신원 확인 기능은 사용자가 GPS(위성 위치확인 시스템)로 설정해둔 ‘신뢰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닌 곳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보안 기능을 중지하려 할 경우 지문인식 등 생체 인증을 추가로 요구한다.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제3자가 민감한 보안 설정을 임의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이중 보안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도난범이 생체 인증 정보를 변경하거나 해제하려고 시도할 경우, 자동으로 1시간의 지연 시간이 작동해 그동안 사용자가 PC나 태블릿 등 연동된 기기를 통해 도난된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잠글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능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설정’ 앱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항목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더 강력해진 킬스위치, 실생활 보안까지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면 사용자가 해제하기 전까지 외부에서 보안폴더의 존재를 알 수 없다.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타인에게 기기를 잠시 빌려줘야 하는 상황에서 회사 메신저나 이메일 알림 등 민감한 정보의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우크라 병사의 ‘총알 막는 갤럭시’ 화제

해당 군인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 파편이 박힌 스마트폰 사진과 함께 “포격을 받던 중 큰 파편이 갤럭시 S25 울트라를 강타했다”며 “스마트폰 화면은 뚫렸지만 튼튼한 티타늄 케이스가 이를 막아줬다”는 후기를 남겼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무상 수리를 진행했다. 지난 2022년 4월에도 우크라이나 군인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전장에서 총알을 막아 생명을 구한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이가람 기자 lee.garam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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