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꺼버린 웨딩마치… 국가유공자 부부 3쌍, 뒤늦은 팔공산 ‘숲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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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으로 미뤄왔던 국가유공자 부부들의 뒤늦은 결혼식이 팔공산 숲속에서 열렸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7일 팔공산갓바위자생식물원에서 국가유공자 부부 3쌍을 위한 '숲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6·25 참전유공자 이 씨는 "늦게라도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지만 계속 미뤄왔다"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구지방보훈청 덕분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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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으로 미뤄왔던 국가유공자 부부들의 뒤늦은 결혼식이 팔공산 숲속에서 열렸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7일 팔공산갓바위자생식물원에서 국가유공자 부부 3쌍을 위한 '숲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정정권)가 주관했으며, 혼인서약서 낭독, 성혼선언, 웨딩촬영, 신혼여행(국립공원생태관광) 등의 순서로 품격 있게 진행됐다. 자녀와 손주 등 약 60여명의 가족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부부들의 결혼식에 대한 소감과 기대를 담은 인터뷰가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결혼식에 참여한 6·25 참전유공자 이 씨는 "늦게라도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지만 계속 미뤄왔다"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와 대구지방보훈청 덕분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뜻깊은 추억을 선사해주신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리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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