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킬러들의 호투 릴레이, 바통은 쿠에바스에게

박재형 2025. 6.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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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 행진에 성공한 kt. 특히 주말 SSG와의 3연전에선 2경기를 먼저 잡아내며 위닝시리즈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전까지 소형준은 통산 SSG를 상대로 15경기(14선발) 8승 1패 평균자책점 2.21, 고영표는 31경기(20선발) 13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형준은 이번 시즌 SSG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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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SG전 출격하는 쿠에바스, 두 마리 토끼 잡기 성공할까

[박재형 기자]

 SSG 킬러 DNA를 발동한 kt의 두 토종 에이스, 소형준(왼쪽)과 고영표(오른쪽)
ⓒ kt위즈
파죽의 3연승 행진에 성공한 kt. 특히 주말 SSG와의 3연전에선 2경기를 먼저 잡아내며 위닝시리즈 확보에 성공했다.

선발로 나온 소형준과 고영표, 두 토종 에이스의 공이 상당히 컸다. 이번 시즌 전까지 소형준은 통산 SSG를 상대로 15경기(14선발) 8승 1패 평균자책점 2.21, 고영표는 31경기(20선발) 13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토종 에이스는 SSG 킬러의 위력을 과시했다. 소형준은 6일 경기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7일 경기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소형준은 이번 시즌 SSG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kt 타선도 이번 SSG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팀 타율 0.357(2위), 팀 OPS 0.824(3위)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훈(6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안현민(7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등 kt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쿠에바스의 등판
 8일 SSG전 선발로 나서는 kt 쿠에바스
ⓒ kt위즈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t는 내친김에 4연승과 더불어 SSG전 스윕에 나선다. 큰 중책이 맡겨진 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이번 시즌 13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6.3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3일 한화전에선 4.2이닝 8실점(5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개인 4연패 중이다.

쿠에바스도 이번 시즌 전까지만 해도 SSG 킬러라는 수식어가 있었다. 통산 SSG를 상대로 13경기 3승 3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이 2.4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출루 허용률(1.17)부터 피안타율(0.229), 피OPS(0.630) 등 세부 지표도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쿠에바스는 SSG 상대로 너무 달랐다. 2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2.00으로 저조했다. 출루 허용률(2.67)부터 피안타율(0.409), 피OPS(1.116) 등 세부 지표도 저조했다. 2경기에서의 성적도 5이닝 2실점(2자책), 4이닝 10실점(10자책)으로 기복이 있었다.

한유섬은 이번 시즌 쿠에바스 상대로 6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0.833 OPS 1.833으로 극강의 천적이었다. 이외에도 박성한(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고명준(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등 SSG 타자들이 쿠에바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쿠에바스에게 이번 등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kt의 마지막 SSG전 스윕이 2023년 8월 1~3일로 공교롭게도 홈인 수원에서 스윕승을 거뒀다. 팀의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기에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본인의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에 따라 쿠에바스가 KBO리그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본인의 생존과 팀의 상승세가 걸린 이번 SSG전. 쿠에바스는 이번 등판에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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