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는 사랑이쥬" 대전 도심 물들인 무지갯빛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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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 앞 도로는 무지갯빛 물결과 함성으로 떠들썩했다.
'사랑이쥬 - 광장에 나와, 너'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성소수자 당사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펼쳐졌다.
민주주의 광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사랑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염원을 담은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성소수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이자 연대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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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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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4시에는 '사랑이쥬' 행진으로 이어졌다.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 행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사랑이쥬!"를 연호했다. |
| ⓒ 심규상 |
"사랑이쥬!"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대전전통나래관 앞 도로는 무지갯빛 물결과 함성으로 떠들썩했다. '사랑이쥬 - 광장에 나와, 너'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성소수자 당사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펼쳐졌다.
민주주의 광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사랑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염원을 담은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성소수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이자 연대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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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식은 불교, 원불교, 성공회, 기독교 성직자들의 합동 축복식으로 시작됐다. |
| ⓒ 심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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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4시에는 '사랑이쥬' 행진으로 이어졌다. 대전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 행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사랑이쥬!"를 연호했다. |
| ⓒ 심규상 |
오후 1시, 개막식이 시작되자 축제 현장은 함성과 박수, 춤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개막식에는 수어 통역사가 배치되어, 축제의 메시지가 모든 참가자에게 고루 전달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개막식은 불교, 원불교, 성공회, 기독교 성직자들의 합동 축복식으로 시작됐다. 원불교 관계자는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라며 "모든 사랑을 존중하고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 조계종 사회노동위 소속 스님들은 " 이번 대선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정책공약을 낸 후보는 한 명 밖에 없어 개탄스러웠다"라며 "반면 광장에서는 평등과 해방의 목소리가 울러퍼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들이 가난한 사람,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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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에서 출신의 엘리스(EIIis) 가족 일행은 "보드게임을 함께 할 사람을 착기 위해 행사장을 가족과 함께 찾았다"라며 "오늘 퀴어축제에 참여는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
| ⓒ 심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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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아래 조직위) 주최로 열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수십 개의 부스 행사로 활짝 문을 열었다.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와 인권 단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
| ⓒ 심규상 |
축제장은 무지개색 깃발, 얼굴에 무지개색 페인팅을 한 사람, 각양각색의 복장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고 변희수 하사를 추모하는 현장 빈소에는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앞서 조직위는 6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하기도 했다.
아일랜드에서 온 엘리스(EIIis) 가족 일행은 "보드게임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기 위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라며 "오늘 퀴어축제에 참여는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일부 시민 손 흔들어 화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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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아래 조직위) 주최로 열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수십 개의 부스 행사로 활짝 문을 열었다.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와 인권 단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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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인근에서는 1000여 명 모여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한편, 축제장 인근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내걸고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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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장 인근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축제장 인근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내걸고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집회가 열렸다. '대전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는 건강한 가족시민대회' 제목의 행사는 '거룩한 방파제 가족시민대회준비위' 주최로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 ⓒ 심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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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장 인근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축제장 인근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내걸고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집회가 열렸다. '대전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는 건강한 가족시민대회' 제목의 행사는 '거룩한 방파제 가족시민대회준비위' 주최로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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