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파편 막아 살았다"…우크라 군인 '갑옷'된 갤S25 울트라
정혜정 2025. 6. 7. 18:04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로 러시아군 포격의 파편을 막은 사연을 공개하며 "폰이 말 그대로 갑옷이 됐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IT전문 매체 메자에 따르면 자신의 신분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 고객 리뷰란에 "포격을 당하던 도중에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며 "파편이 액정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고 적었다.
그는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며 "안타까운 점은 3주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휴대전화 화면 왼쪽 상단이 큰 충격을 받은 듯 뚫려있는 모습이다.
현지의 삼성전자 담당자는 해당 글에 "고객님과 동지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훼손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남겨주신 이메일로 피드백을 드리겠다"는 답변을 달았다.
우크라이나 삼성전자는 후속 조치에 대한 매체의 질의에 "(국가에 대한) 헌신과 삼성전자에 보여주신 신뢰에 감사하는 뜻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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