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최고!' 아들 안첼로티, 아버지 따라 브라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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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가 코치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다비데 안첼로티가 브라질 남자 축구대표팀에 아버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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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가 코치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다비데 안첼로티가 브라질 남자 축구대표팀에 아버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다비데 안첼로티는 AC밀란에서 잠시 선수 생활을 하긴 했지만 아버지처럼 밀란 전설로 거듭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탈리아 세리에D의 보르고마네로에서 잠깐 선수 생활을 했지만 밀란 1군 데뷔를 이루지 못한 채 축구화를 벗었고, 2011년 스포츠과학 학위를 취득한 뒤 일찌감치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아버지가 워낙 감독계에서 거물이었던 덕에 다비데 안첼로티는 시작부터 유럽 명문팀에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2011-2012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파리생제르맹에 있던 시절 피트니스 코치로 처음 경력을 시작했고, 2013-2014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자 뒤따라 레알에 합류했다. 2016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A급 자격증을 획득하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따라 바이에른뮌헨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이는 바이에른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능력이 나아지며 평가가 반전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아들로 꾸준히 기회를 받은 덕택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지만, 다비데 안첼로티는 2021-2022시즌 레알에 다시 합류한 이래 수석코치로서 레알 선수단의 신임을 얻고 교체 전술에 관여하는 등 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비롯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일조했다.
다비데 안첼로티는 2023년에 UEFA P급 자격증을 획득한 뒤 스위스 바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프랑스 스타드랭스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때마다 다비데 안첼로티는 아버지를 계속 보좌하는 쪽을 택했다. 홀로서기에 대한 의지가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벗어나 자신의 역량을 보여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번에는 그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았으나 다비데 안첼로티는 또다시 아버지 곁을 택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을 떠나 브라질로 향하자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스페인 2부리그의 데포르티보라코루냐 등 여러 클럽이 다비데 안첼로티를 감독으로 앉히고자 했다. 다비데 안첼로티는 고심 끝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고, 에콰도르와 경기 이후 브라질 수석 코치로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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