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카르텔 연계 의혹받던 멕시코 현직 시장 한밤중 피살
한영혜 2025. 6. 7. 08:53

멕시코에서 마약 카르텔과 연계돼 있다는 의심을 받던 현직 시장이 한밤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멕시코 미초아칸주 검찰청은 6일(현지시간) 인구 4만명 안팎의 타캄바로 지역 행정 수장이었던 살바도르 바스티다 가르시아 시장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바스티다 가르시아 시장은 이날 자정 무렵 자택 인근에서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괴한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있던 경호원 1명도 함께 피살됐다.
타캄바로 시 당국은 공식 페이스북에 “그가 타캄바로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긴 유산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을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현지 일간 밀레니오는 멕시코 연방 검찰청이 바스티다 가르시아 시장과 조직 범죄자들 간 회동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바스티다 가르시아 시장과 일부 시청 고위 관료들은 국제적으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유착돼 지방 경찰력을 동원해 범죄조직을 보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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