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하루만에 반등…'확전 자제'로 한숨 돌렸다

박근아 2025. 6. 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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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는 등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며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지만 6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 마감했다.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날 선 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이 폭발하자 전날 테슬라 주가는 332.05달러에서 284.70달러로 크게 내려앉았다.

그러나 전날 크게 급락해 이날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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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는 등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며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지만 6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전날보다 3.67% 오른 29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식은 전날 14.2% 급락했다.

이날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줄어 300달러선을 되찾는데는 실패했다. 장중에는 7% 이상 반등해 305.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1조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시가총액도 이날 9천506억원에 마감했다.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이 날 선 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이 폭발하자 전날 테슬라 주가는 332.05달러에서 284.70달러로 크게 내려앉았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감세 법안을 연일 공격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자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사업 전망을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시가총액도 1조 달러선이 무너져 하루 새 1천520억 달러(약 206조원)라는 거액이 증발했다.

그러나 전날 크게 급락해 이날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둘의 갈등은 일단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일자리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해 경기 둔화 우려가 한풀 꺾인 것도 반등 폭을 확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9천명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 폭(14만9천명)보다 낮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만5천명보다 많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그간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고용 지표 발표의 영향으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주가가 각각 1.24%, 0.58%, 1.16% 각각 올랐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주가는 2.17%, 3.01%, 1.91% 각각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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