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감독들이 포스텍 축구 약점 간파했다" 레비가 경질 결단 내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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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이유가 상대팀 감독들에 의해 전술 허점이 완전히 간파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적인 스포츠웹진 디애슬레틱은 현지 시간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발표되자 17년 만에 무관을 끝낸 감독을 해고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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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이유가 상대팀 감독들에 의해 전술 허점이 완전히 간파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적인 스포츠웹진 디애슬레틱은 현지 시간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발표되자 17년 만에 무관을 끝낸 감독을 해고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를 통해 상대 감독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토트넘의 허점'과 시즌 내내 이어진 부상 악재, 리그 성적 부진 등이 결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프리미어리그 구단 감독는 "토트넘의 축구 스타일은 너무나 명확했다. 전방에 많은 선수를 배치해 강한 전방 압박으로 득점을 노리지만, 양쪽 풀백이 동시에 올라가면 측면 공간이 크게 열려 상대팀이 역습으로 손쉽게 공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가 그들의 공간을 파고들면 금세 무너지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내내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고, 상대팀은 똑같은 방식으로 토트넘을 공략했다"며 "특히 볼을 빼앗긴 후에도 항상 수비 숫자가 부족해 역습에 쉽게 당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패를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최다 패배를 떠안았다.
부상 문제도 심각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벤 등 핵심 수비수들이 시즌 중반부터 장기 결장했고,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역시 발목 골절로 세 달 이상 이탈했다. 공격의 핵심이던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도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디애슬레틱은 "시즌 막판까지 75% 이상 출전시간을 채운 선수는 단 한 명, 페드로 포로뿐이었다"며 "그만큼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부상이 단지 운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 관리 문제 때문이라는 점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본인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축구는 부상 선수가 많아지자 사실상 유지되기 힘들었다"며 "리버풀전 3-6 대패 이후 시즌 후반부에는 공격적인 '앙제볼'이 사실상 사라졌고, 현실적인 수비 전환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린 것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고집한 방식으로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결정적으로 리그 최종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17위로 시즌을 마쳤고, 승률은 57.9%로 구단 역사상 최악이었다. 재정적으로도 리그 순위가 클럽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상위권 진입 실패로 상금 손실도 상당했다.
디애슬레틱은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린 다음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그 경쟁력을 의심했고, 팬들과의 관계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경질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곧 새 감독 선임에 나설 예정이며, 유럽 대회와 프리미어리그를 병행할 새 사령탑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디애슬레틱을 비롯한 영국 유력 언론은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요한 랭 토트넘 테크티컬 디렉터와 강력한 인연 속에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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