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작별사 발표 "영광과 자부심,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

한준 기자 2025. 6. 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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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현지 시간 6월 6일 금요일 오후, 한국 시간 7일 새벽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격 경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2년간 클럽을 위해 헌신하며 기여해 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는 클럽 역사상 단 세 명의 유럽 대회 우승 감독 중 한 명으로, 전설적인 빌 니콜슨과 키스 버킨쇼와 함께 기억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사회는 클럽의 미래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며 프리미어리그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한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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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현지 시간 6월 6일 금요일 오후, 한국 시간 7일 새벽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전격 경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2년간 클럽을 위해 헌신하며 기여해 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는 클럽 역사상 단 세 명의 유럽 대회 우승 감독 중 한 명으로, 전설적인 빌 니콜슨과 키스 버킨쇼와 함께 기억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사회는 클럽의 미래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며 프리미어리그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임한고 발표했다.


" 2023/24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에는 긍정적인 출발을 했으나, 이후 리그 66경기에서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최근 시즌에서는 클럽 역사상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부상과 유럽 대회 우선 순위라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겠지만, 우리는 이 감정에만 의존하여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과 그 이후에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렵고 신중히 내린 결정이며, 결코 성급하게 내린 것이 아닙니다. 클럽의 성공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며,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자신의 에이전시 CAA 베이스를 통해 발표한 작별사에서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서의 시간을 돌아보면, 제 마음을 가장 크게 채우는 감정은 '자부심'"이라며 "잉글랜드의 역사적인 클럽을 이끌고 그들이 마땅히 되찾아야 할 영광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평생 간직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빌바오에서의 그 밤은 지난 2년간의 노력, 헌신, 그리고 꿈을 향한 믿음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매일같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토트넘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셀틱에서 토트넘으로 부임한 이후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리그 최하위권 팀들에게 연패를 허용하는 등 극심한 부침을 겪으며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디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었으나 3년이 기본 계약이고 1년은 옵션이었다. 영국 유력 매체 정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00만 파운드의 위약금 및 200만 파운드의 유로파리그 우승 보너스를 수령하고 떠난다.


사진=토트넘 공식 X, CAA 베이스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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