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성생활 경험 전무, 수치스러웠다”… 음란물 중독까지 겪은 47세 男,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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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후반 남성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연애를 비롯 성관계를 해 보지 못해 수치스러움에 휩싸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금은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연애를 하지 못해, 음란물이 성을 느끼고 보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며 "30대 내내 매일 밤 최대 두 시간씩 음란물을 시청하며 중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앤드류 브룩먼이 겪었던 음란물 중독은 각종 질환이나 사회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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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앤드류 브룩먼(47)은 과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후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또 10살에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친밀감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잦은 다툼을 하는 부모님을 보며 연애, 사회적 관계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다.
앤드류 브룩먼은 사춘기 시절 여자에게 끌렸지만, 자신감이 부족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 16세에는 남성에게도 매력을 느꼈지만, 당시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현실에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았다. 그는 “연애를 하지 못해, 음란물이 성을 느끼고 보는 유일한 방법이었다”며 “30대 내내 매일 밤 최대 두 시간씩 음란물을 시청하며 중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늦은 나이까지 순결을 지켜온 사실에 괜히 자존감이 낮아지고, 수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앤드류 브룩먼이 겪었던 음란물 중독은 각종 질환이나 사회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선 음란물에 중독되면 뇌의 특정 부위를 파괴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대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시청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1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에서 계산과 기억 등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이 쪼그라들고 기능이 저하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음란물 중독이 의심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강박적으로 음란물을 찾는지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또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취미를 만들어 또 다른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바깥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일상에도 활력이 생긴다. 극복이 어려울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진료를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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