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행보?’ 김문수, 현충원 찾아…김용태, 일단 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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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김 전 후보는 대선 다음 날부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당내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충원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김 전 후보의 현충원 참배 소식을 듣고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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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김 전 후보 측은 이날 현충원 참배 일정을 언론에 공지했다.

김 전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위대한 오늘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호국 영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더 위대하게 발전하고, 우리 국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고, 더욱 행복한 우리 국민들이 되도록 호국 영령들께서 굽어살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후보는 대선 다음 날부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캠프 해단식에 잇달아 참석해 당내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공개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일각에서는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김 전 후보는 전날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며 “누구든지 할 사람이 하고,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현충원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김 전 후보의 현충원 참배 소식을 듣고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비대위원들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나 김 위원장은 일단 오는 30일까지인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제가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그다음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설 텐데, 그 비대위는 아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며 “저희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책임 있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엄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음에도 대선에서 41%의 국민이 저희를 지지해준 건 당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 희망에 (부응해) 중단 없이 개혁하겠다는 마음을 이어가는 것이 제게 남은 소명”이라고 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김 위원장이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으나, 김 위원장은 오는 9일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상태다. 이날 발언은 당내 사퇴 요구에 일단 선을 긋고 자신의 임기 내에 개혁 과제를 수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다만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남은 기간에 제가 말씀드린 그 개혁의 선명성을 드러낼 수 있고,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시민들께 알려드리고 반성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다면 언제라도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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