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 후 재래시장 간 李대통령, 장 본 봉투 직접 들기도

조문규, 왕준열 2025. 6.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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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취임 후 첫 대민 접촉이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날 서울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직후 인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시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관저로 돌아가던 중, 이 대통령이 '관저에 아무것도 없다'며 즉석에서 방문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직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남성시장을 깜짝 방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현충일 추념식 참석 직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남성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두, 건어물, 반찬 가게 등에 들러 물품도 샀다. 구입한 물품을 담은 비닐 봉투를 직접 들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또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악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취임과 동시에 약속했던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행보였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 약 23분간 머물렀다.

이날 시장 방문은 언론 등에 사전에 공지되지않았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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