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뉴욕증시 상장 첫날 168% 폭등…시총 22조 돌파

조인영 2025. 6.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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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5일(현지시간)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클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83.2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서클은 이날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주당 31달러로 확정했다.

증권사 JMP 시티즌스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향후 5년 내 3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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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31달러 출발 후 장중 100달러 넘기도
토큰 형태로 만들어진 가상화폐 이미지. ⓒ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5일(현지시간)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클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83.2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31 달러) 대비 168.48% 오른 수치다. 장중 한 때 103.75 달러까지 치솟으며 상승률이 200%를 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66억 달러(22조5000억원)로 불어나, 당초 목표였던 68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서클은 이날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주당 31달러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예상 범위(27∼28달러)를 최대 15% 웃도는 수준이다. 공모주식 수도 3400만주로 200만주 더 늘렸다.

서클은 공모가를 높이고 공모주를 더 늘린 것은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0억5000만 달러로 당초 계획한 6억2400만 달러 보다 50% 이상 확대됐다. JP모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가 주관사를 맡았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회사 전체 가치는 68억 달러(9조2194억원)로 1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주로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시장 점유율은 27%에 달하며, 테더(USDT)가 67%를 차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전통적인 통화의 안정성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도입한 암호화 자산으로, 빠른 전송 속도와 효율성으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하고,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8월 안에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증권사 JMP 시티즌스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향후 5년 내 3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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