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오시멘, 알힐랄의 천문학적 제안 거절…돈 욕심인가 유럽 빅리그 선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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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의 '폭풍 투자'가 나폴리와 빅터 오시멘에겐 거절을 당해 화제다.
과연 오시멘이 알힐랄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 정말 더 큰 연봉을 원해서인지, 유럽 빅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로 인한 거절인지는 며칠 내로 이어질 두 번째 제안 수락 여부를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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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사우디 프로리그의 '폭풍 투자'가 나폴리와 빅터 오시멘에겐 거절을 당해 화제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시멘이 알힐랄의 오퍼를 거절한 것이 더 많은 돈을 원해서라는 주장도 있어 향후 거취는 안갯 속에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초와 영국 '스카이 스포츠 뉴스'의 카베 솔레콜 수석 기자의 한국 시간 6일 새벽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알힐랄의 첫 번째 오퍼를 공식적으로 거절했다.
알힐랄은 오시멘의 이적료로 약 5,900만 파운드(한화 약 1,086억 원)를 제안했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인 약 6,300만 파운드(한화 약 1,160억 원)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알힐랄은 오시멘 개인에게도 연간 2,200만 파운드(주급 약 42만 5천 파운드·한화 약 405억 원)라는 초대형 연봉 패키지를 제시했지만, 선수 측 역시 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사우디 프로리그가 계속해서 유럽의 스타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머니 파워'를 앞세워 영입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이번 건에서는 나폴리와 오시멘 모두가 '과한 돈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알힐랄의 러브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나폴리 구단이 오시멘을 원하는 팀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적료 협의에 있어 재계약 당시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 조건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일각에서는 오시멘이 유럽 빅리그 무대에서의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대목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실제로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나폴리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적료 조율에 실패해 무산됐고, 이후 오시멘은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첼시는 올여름 입스위치 타운 공격수 리암 델랍 영입을 확정했고 등번호 9번을 배정했다. 맨유도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지만 정통 9번 역할이 가능한 오시멘은 여전히 연결될 수 있고, 유럽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다.
과연 오시멘이 알힐랄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 정말 더 큰 연봉을 원해서인지, 유럽 빅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로 인한 거절인지는 며칠 내로 이어질 두 번째 제안 수락 여부를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알힐랄의 제안을 최종 거절한 가운데 알힐랄은 시모네 인차기 전 인터밀란 감독을 연봉 400억 원 조건에 선임해 6월 중순 개막하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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