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연구팀, 생명체 존재 가능 ‘슈퍼지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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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들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질량은 10배인 '슈퍼지구' 행성을 발견했다.
5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윈난천문대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태양과 유사한 항성 주위에 있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서 슈퍼지구급 행성 '케플러-725c'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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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들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질량은 10배인 ‘슈퍼지구’ 행성을 발견했다.
5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윈난천문대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태양과 유사한 항성 주위에 있는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서 슈퍼지구급 행성 ‘케플러-725c’를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저널 ‘네이처 천문학’ 3일자에 게재됐다.
행성 케플러-725c의 질량은 지구의 약 10배이며 ‘케플러-725’라는 모항성 주위를 207.5일 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모항성은 태양과 분광형이 유사하지만, 나이가 약 16억년에 불과해 태양보다 어리고 표면 자기장 활동은 태양보다 강했다.
케플러-725c는 케플러-725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위치한다. 이 영역은 기온이 지구와 비슷하고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물은 지구형 생명체 탄생의 핵심 조건이다.
윈난천문대 연구원 구성홍은 “이번에 발견한 슈퍼지구는 태양과 같은 항성 근처의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있다. 이는 지구와 유사한 탄소 기반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성 발견에는 트랜짓시간변화(TTV) 역산 기법이 처음으로 이용됐다. 이를 통해 행성이 모항성 표면을 통과하는 시간과 공전 주기 사이의 미세한 차이를 관측함으로써 케플러-725 행성계에 새로운 행성이 존재함을 성공적으로 추론했다.
구 연구원은 “기존에는 행성이 모항성의 빛을 가리는 현상을 관측하는 트랜짓 방식, 모항성이 행성에 끌려 미세하게 흔들리는 현상을 감지하는 시선속도법이 주로 사용됐다”면서 “TTV 기법은 미발견 행성의 궤도와 공명하는 다른 행성의 트랜짓 시간을 측정해 미발견 행성의 존재를 감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윈난천문대 부연구원 쑨레이레이는 “케플러-725c는 과거에 케플러 우주 망원경에 포착된 적이 없었는데, 사각지대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발견이 연구자들에게 슈퍼지구를 추가로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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