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국내 첫 신용등급 'AA-' 등급…자금조달 더 유연해진다

오지은 2025. 6. 5. 1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 중심 글로벌 기업인 두산밥캣
"사업 안정성과 수익력 인정받아"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평가 시장에 처음으로 등판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북미 중심의 글로벌 건설기계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국내 기업으로서의 신용도를 본격적으로 점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밥캣은 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 신용 등급(ICR) 'AA-(안정적)'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신용평가사에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회사채 발행 등 국내 자금 조달 경로를 확장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 AA급을 부여하고, 평가 지표에 따라 그 아래 등급인 A급과 BBB급 등을 매긴다.

한국기업평가는 두산밥캣의 글로벌 시장 지위와 브랜드 인지도, 수익성과 재무구조 안정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두산밥캣은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브랜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마진)은 13%, 부채비율은 74% 수준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국내 신용등급 획득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금 조달 전략의 유연성이 커진 만큼,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