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출전권 있어요? 그래도 토트넘은 안 가요' 연이은 퇴짜로 시작하는 토트넘 이적시장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전력보강이 쉽지 않다. 천신만고 끝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이 정도로는 뛰어난 선수를 유혹하기 쉽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인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우승하면서 2008년 이후 이어져 온 17년 무관을 끊었다. 아울러 다음 시즌 UCL 출전권도 가졌다. 성과와 실망이 교차하는 시즌이었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뛸 확률이 높은 가운데, 전력보강이 필요하다. UCL 출전은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들을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는 손흥민에게 더 좋은 동료들을 맞춰 줘야 몇 번 남지 않은 UCL 도전을 멋지게 해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단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조니 카르도주 영입이 무산될 분위기다. 토트넘은 지난해 조바니 로셀소를 스페인의 레알베티스로 이적시키면서, 이적료를 적게 받는 대신 카르도주의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2,500만 유로(약 388억 원)를 제시할 경우 베티스가 거절할 수 없다는 조항이다. 이후 카르도주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돋보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면서 이 우선협상권은 신의 한 수처럼 보였다.
그런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카르도주는 토트넘이 아닌 제3의 구단으로 이적하거나 베티스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다. 토트넘이 아예 우선협상권 발동조차 포기할 분위기로 알려졌다. 물밑 접촉 결과 카르도주가 토트넘행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간 협상권이 존재하더라도 선수가 동의해야 이적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현재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인데 토트넘의 옵션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안으로 부각된 선수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휴고 라르손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카르도주를 놓친 뒤 중원 강화를 위해 라르손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몸값이 훨씬 비싸다. 프랑크푸르트는 계약기간이 4년 남았고 아직 유망주인 라르손을 급히 매각할 필요가 없다. 요구액이 5,000만 파운드(약 921억 원)나 된다. 게다가 맨체스터시티 등 빅 클럽도 라르손을 노리고 있어 경쟁이 벌어진다면 토트넘이 이기기는 쉽지 않다.
프랑크푸르트도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UCL 진출권이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라르손 입장에서 잔류해도 아쉬울 것은 전혀 없다. 연봉인상이 조금 늦어지겠지만 더 성장한 뒤 한결 좋은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
그밖에도 독일 대표 윙어 리로이 사네 영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는 보도 등 토트넘의 퇴짜 소식은 6월 초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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