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지역화폐 확대 기대 '듬뿍'…코나아이, 20%대 급등

안익주 2025. 6.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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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안익주 기자]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 기대감에 코나아이가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코나아이는 전일 대비 12,100원(20.51%)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크게 오르며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코나아이의 강세는 이 대통령이 지역화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당시 대선 유세에서 지역화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전일 "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다"며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지역화폐 예산이 포함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코나아이는 2019년부터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대행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전국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화폐·디지털지갑 플랫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기반 AI 소비 분석 서비스 개발 등 핀테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익주기자 ai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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