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진출 걸린 한판' 앞둔 홍명보 감독 "모든 면에서 어려울 이라크전, 선수들이 잘 해줄 것"

김정용 기자 2025. 6. 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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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라크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를 갖는다. 조 1위 한국은 조 3위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조 2위 이상을 확정하면서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더 일찍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기회를 놓쳤다. 특히 최근 결과가 아쉬웠다. 홍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뒤 초반 두 차례 소집에서 3승 1무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런데 11월 소집부터 무승부가 많아졌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특히 최약체로 꼽힌 팔레스타인과 홈과 원정 모두 비긴 게 아쉬웠다. 이후 오만, 요르단을 상대로 홈에서도 무승부에 그쳤다. 이라크 원정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흐름은 아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홍 감독은 "내일 경기가 쉬울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잘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 승점을 꼭 따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각오를 밝혔다.


황인범. 서형권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은 "월드컵 진출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우리도 준비를 잘 했다. 원정 경기고 이라크라는 좋은 팀을 상대한다. 불안감이 없진 않다. 하지만 하나로 뭉쳐 준비를 잘 했다. 하나로 뭉쳐 경기한다면 좋은 경기 하고 결과를 챙길 수 있다 믿는다"라며 단합된 모습으로 쉽지않은 경기를 이겨내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훈련은 선수단 26명이 전원 참가하며 별다른 부상자가 없음을 확인시켰다. 다양한 공격 패턴 훈련, 세트피스 훈련 등 득점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대표팀은 여행금지국가 이라크 원정이라 선수단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써 왔다. 경기 종료 후 곧바로 바스라 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를 타고 출국한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하는 예선 최종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가기 위한 일정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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