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잉글랜드 클럽, '지로나 한국 유망주' 김민수에 뜨거운 관심 "거취 곧 결정"

한준 기자 2025. 6. 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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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포츠 신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Estadio Deportivo)가 지로나 유소년 팀에서 꾸준히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김민수의 올여름 거취를 주목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두 구단이 지로나 B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수(19)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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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가자= 스페인 스포츠 신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Estadio Deportivo)가 지로나 유소년 팀에서 꾸준히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김민수의 올여름 거취를 주목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두 구단이 지로나 B팀에서 활약 중인 김민수(19)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접촉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2024-2025시즌 김민수는 소속팀 지로나 1군 팀 경기에 전격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고, 이에 따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로나 1군을 지휘하는 미첼 산체스 감독은 김민수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높게 평가해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국왕컵 등 굵직한 무대에서 총 6경기에 기용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미첼 감독의 꾸준한 관심은 김민수의 자신감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계약 조건 개선과 바이아웃 상향이라는 열매로도 이어졌다. 구단 측은 이로써 다른 구단들의 접근을 일정 부분 차단하는 동시에, 김민수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김민수의 성장 곡선은 구단 내부에서도 기대 이상"이라며 "이번 시즌 독일과 잉글랜드의 두 구단이 정식으로 영입 가능성을 문의하며 김민수의 이적 시장 가치를 단숨에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지로나 B팀에서 주축 윙어로 활약하며 시즌 13골을 기록,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바달로나를 상대로 멋진 중거리슛으로 승리를 견인해 재능을 입증했다. 유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페예노르트전 득점과 PSG전 도움을 올리며 유럽 대항전 경험까지 쌓았다.


특히 이번 시즌 김민수는 1군 팀에서도 총 6경기에 출전해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국왕컵 등 다양한 무대를 밟았다. 비록 출전 시간은 총 187분에 불과했지만, 미첼 감독이 김민수를 실전에서 테스트하며 1군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면밀히 살핀 셈이다. 이에 따라 지로나는 김민수의 1군 합류 여부를 이번 여름 프리시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로나는 이번 시즌 주축 공격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39)의 노쇠화와 기대 이하의 득점력으로 고전했다. 이에 따라 측면과 중앙 공격 자원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김민수의 성장세가 구단의 고민을 덜어줄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구단은 김민수를 1군에 완전 편입시키거나, 혹은 2부 리그로 임대해 경험을 더 쌓게 하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라며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아 이번 여름이 그의 미래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구단들이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김민수가 올여름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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