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1티어 디애슬레틱, "황희찬 올여름 울버햄턴 매각 리스트 확인"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지난해 여름에는 올랭피크마르세유의 거액 제안에 황희찬을 지켜야 했던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올여름에는 황희찬을 매각해 현금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웹진 디애슬레틱 영국판의 울버햄턴 담당 기자 스티브 매들리는 현지시간 3일 보도한 여름 이적 시장 분석에서 황희찬이 2025-2026시즌 팀 플랜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25년간 기자 생활을 해오며 울버햄턴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익스프레스 앤 스타에서 활동하다 더타임즈, 미러, BBC 등을 거쳐 디애슬레틱의 울버햄턴 담당 기자로 자리잡은 매들리는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3-4-2-1 전술을 본격적으로 구사할 계획인 가운데, 팀의 핵심 포지션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지션별 선수 현황 및 이동 가능성을 분석하면서 황희찬에 대해 울버햄턴이 팔고자 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이 직접 전화하며 설득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선호해 안을 거절했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울버햄프턴 이적 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한 황희찬이 결국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 대상에 올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에 나서 출전 시간 868분, 2득점 1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 자체도 부상으로 인해 적었고, 부상이 아닌 시기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기회가 거의 없었다. 울버햄턴은 이미 파블로 사라비아를 방출했고 마테우스 쿠냐는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상황. 곤살로 게데스와의 결별도 추진 중이다.
즉, 공격진에 자리가 많이 생겼지만 페레이라 감독은 새로운 주전 자리를 황희찬에게 주지 않겠다는 의사다. 디애슬레틱은 "울버햄턴은 43-4-2-1 포메이션에서 두 개의 No.10 역할을 맡을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며, 황희찬의 부진한 폼이 1년 이상 지속된 만큼 이번 여름에는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아야 한다는 내부 기류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턴은 측면 수비 보강도 시급하다. 레프트 윙백으로 활약한 라얀 아이트-누리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하며, 넬송 세메두도 새로운 계약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어 최소 1명 이상의 풀백 영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최전방 공격수는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유일한 전문 9번 자원으로 꼽히고 있으나,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공격 최전방보다 다른 역할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비오 실바, 황희찬, 토미 도일, 부바카르 트라오레 등 다수의 선수 매각을 통해 재정을 마련하고, 새로운 선수단 개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6,250만 파운드에 매각했고, 아이트-누리 역시 이적료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황희찬의 거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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