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cm 못이 뇌까지? 7세 남아, 10시간 대수술 끝에...
전기연 2025. 6. 5. 06:00

7세 남자아이가 놀던 중 넘어지면서 목을 통해 8cm 길이의 못이 뇌까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 발람푸르에 사는 이 아이는 놀이 도중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당 병원에서도 상태가 위중하다고 판단해 아이는 다시 루크나우(Lucknow)의 킹 조지 의과대학(KGMU) 트라우마 센터로 전원됐다.
의료진이 실시한 MRI와 CT 검사 결과, 못이 뇌의 민감한 부위를 관통한 사실이 확인되자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마취과, 소아과, 외상외과 등 전문 의료진이 긴급 소집됐다.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은 최첨단 미세수술 기법과 신경 내비게이션 시스템까지 동원돼 진행됐으며, 중요한 혈관이나 뇌 기능의 손상 없이 못이 제거됐다.
현재 아이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의료진은 “못이 뇌의 핵심 부위까지 도달해 작은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현재 아이는 정상적인 회복 경로를 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GMU 의료원장은 “이번 사례는 의료 과학 분야에 중요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수술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국제 의학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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