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 의외의 효과… "공부·업무 효율 훨씬 높인다"

최근 일본 규슈대학교 기초교육학부와 식품회사 니치레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을 때 뇌에서 각성 반응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뇌 기능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내고자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맛있는 맛 ▲조금 맛있는 맛 ▲평범한 맛으로 조리된 볶음밥 세 종류를 준비한 채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19~26세의 건강한 학생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고, 다른 그룹은 평범한 맛의 볶음밥을 먹었다. 연구팀은 반응 시간 검사와 뇌파 검사를 진행해 뇌에서 생기는 변화를 관찰했다. 반응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참여자들은 제시어에 맞는 의미를 고르는 문제 100개를 풀어야 했다.
그 결과, 맛있는 볶음밥을 먹은 참여자들이 질문에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즈 중 진행된 뇌파 검사에서도 맛있는 볶음밥을 먹은 그룹의 세타파(잠이 올 때 발생하는 뇌파)가 줄어들어 뇌가 각성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19~28세의 건강한 학생 26명에게 맛있는 볶음밥과 조금 맛있는 볶음밥을 다른 날 먹게 한 후 반응 시간 검사와 뇌파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첫 번째 실험과 마찬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반응 속도가 더 빨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의 뇌파 검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을 때 세타파가 줄어들고, 알파파는 많이 나왔다. 알파파는 나이가 들거나 인지 기능이 떨어질수록 적게 나온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은 음식을 먹은 후 목표 달성과 업무 수행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 수 있게 한다"며 "이런 뇌파 변화를 파악하고 음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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