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라이즈 그룹行…배성웅 DK 감독 “이러면 안 되는 팀인데…”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6. 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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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웅 감독이 라이즈 그룹으로 떨어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 감독이 이끄는 디플러스 기아는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KT 롤스터와 타이브레이커(5위 결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5라운드 라이즈 그룹(6~10위)으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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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웅 감독. 김영건 기자

배성웅 감독이 라이즈 그룹으로 떨어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배 감독이 이끄는 디플러스 기아는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KT 롤스터와 타이브레이커(5위 결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바라지 않던 라이즈 그룹(하위조)으로 떨어졌다.

디플러스 기아와 KT는 1~2라운드 10승8패, 득실 +2를 기록하며 같은 성적을 거뒀다. 결국 투 팀은 레전드 그룹(1~5위)의 한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1세트를 기분 좋게 선취한 디플러스 기아는 2~3세트를 내리 헌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배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줬다. 밴픽이 밀려서 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우’ 전시우는 “3세트 밴픽은 잘 나왔는데, 실수가 나오면서 졌다”고 평가했다. 배 감독은 “KT는 정글의 속도에 맞춰 게임하는 팀이다. 오브젝트 설계에서 주도권이 밀리지 않으려 했다. 생각보다 상대 흐름을 뺏는 게 쉽지 않아서 게임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5라운드 라이즈 그룹(6~10위)으로 배정됐다. 배 감독은 “라이즈와 레전드 그룹의 차이는 크다. 라이즈 그룹에 내려간다면, 최종 목표인 롤드컵까지 쉽지 않다”며 “마음이 무겁다. 조금만 더 준비했다면 가능했던 순위였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7일 로드 투 MSI 1라운드 KT전을 치른다. 배 감독은 “무거운 분위기지만,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면서 “라이즈 그룹으로 가면 안 되는 팀이다. 팬분들에게 안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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