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관중 3129명 증가' 안양, '약 160%' 폭발적 상승세…최다 관중은 서울 '평균 29848명'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FC안양이 K리그1 승격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개막전부터 13라운드까지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플러스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시즌 평균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안양이 가져갔다. 안양은 지난 시즌 평균 유료 관중이 5,250명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3,129명이 늘어난 8,379명의 유료 관중을 안양종합운동장으로 불러 모았다. K리그1 승격으로 화제성을 모은 데 더해 가변석 증가 등 관중몰이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이 수상했다. 서울은 1~13라운드간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29,848명을 유치했고, 이는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으로,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25시즌 1차 K리그1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대전이 차지했다. 대전(94.6점)은 ▲MD샵 및 F&B 시설 개선, ▲마스코트 활용 마케팅 강화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를 차지한 울산(91.6점)은 ▲원정팬 대상 여행 상품 기획, ▲구단 동요 출시 및 어린이날 이벤트 개최, 3위 서울(84.8점)은 ▲K리그 최초 테이블석 배달 주문 서비스 제공, ▲'FC서울 x GS25 컨셉스토어' 및 '짱구는 못말려' 협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광주의 홈구장 광주월드컵경기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는 광주시체육회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제주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 안양 홈구장 안양종합운동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5 1차 클럽상 선정 결과 >
- 풀 스타디움 : 서울
- 플러스 스타디움 : 안양
- 팬 프렌들리 클럽 : 대전
- 그린 스타디움 : 광주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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