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울경 광역단체장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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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인 2024년 3월 11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
| ⓒ 경남도청 |
세 단체장 중에서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넨 건 박완수 경남도지사다. 4일 '21대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라는 내용의 글을 언론에 배포한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 "이제 그간의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우리 사회가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바람부터 전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지역 소멸 문제 해결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이 대통령이 국토 균형발전을 외쳐온 만큼 "새정부에서는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국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제의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의 다음 바통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넘겨받았다. 박 시장은 대통령 취임선서가 끝난 뒤인 정오쯤 페이스북에 축하 글을 썼다. 취임사를 소환한 그는 "(여기서) 밝힌 대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될 수 있는 나라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며 통합을 가장 앞머리에 놓았다.
지역의 주요 과제로는 분권·혁신 균형발전을 우선순위로 올렸다. 박 시장은 "저성장과 저출생, 격차 사회의 근저에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의 혁신역량 및 성장 잠재력 고갈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 새정부가 되길 희원한다"라고 당부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기간 약속한 해양수도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립', 'HMM 본사 이전' 등과 함께 가덕신공항 적기 개항,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등의 실현도 촉구했다. 글의 마지막에는 "부산시도 이러한 과제 실현과 국민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담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별도의 당선 축하 글을 공개하지 않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낸 공동성명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의견을 대신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본 17개 시도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이 대통령 당선 축하와 ▲지방분권형 개헌의 조속한 추진 ▲국정과제 수립 시 참여 보장 ▲중앙협력회의 개최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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