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이 돌아왔다…인터뷰도 사양, 구위로 증명할까
고봉준 2025. 6. 4. 14:38

‘돌부처’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돌아왔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으로 등록됐다. 올해 첫 번째 콜업이다.
KBO리그에서만 427세이브를 거둔 전설적인 마무리 오승환은 지난해 후반기 구위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27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9월 말부터는 전력에서 배제됐다. 또, 삼성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간 가을야구에서도 줄곧 1군에서 뛰지 못했다.
3월 모친상의 아픔까지 겪은 오승환은 4월부터 실전 마운드를 밟았다. 2군에서 공을 던지며 감각을 되찾았고, 5월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4홀드 평균자책점 2.57로 구위가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1군으로 올라온 오승환은 긴 인터뷰는 사양하고 “나는 벤치가 됐든 마운드가 됐든 어디에서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생각으로 올라왔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코멘트만 남겼다.
1982년생으로 함께 활약했던 동기들이 모두 은퇴한 오승환은 이제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가 됐다. 삼성과의 2년 총액 22억원 계약도 올해로 끝난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타짜 미경이'에 5억 털리고도…70대 오빠는 "사랑을 했다" | 중앙일보
- '정치하면 이혼' 반대했던 김혜경 "따뜻한 영부인 되고 싶다" | 중앙일보
- 동생 죽은 집에서 "찾았다!"…돈에 미친 가족의 보물찾기 | 중앙일보
- "커피가 이 정도?"…여성 5만명 30년간 추적 '놀라운 결과' | 중앙일보
- 폐가서 시신 17구 쏟아졌다…"납치·실종자 추정" 멕시코 발칵 | 중앙일보
- '입양 딸 성폭행' 징역 378년 받은 미국 아빠…16년 만에 무죄, 왜 | 중앙일보
- 흉기 피습 그때, 이재명 말했다…"윤석열 계엄령 대비하세요" [대선주자 탐구] | 중앙일보
- 여기서 이기면 당선… 9차례 연속 승자 맞춘 '민심 바로미터' | 중앙일보
- 한국 첫 코로나 백신 사망자…22세 남자 심장서 발견된 것 | 중앙일보
- "각본에 없던 강간 장면 반복 촬영"…유명 배우 소송당했다,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