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패배, 구태정치 퇴장 명령…포기는 말아달라"

정재홍 2025. 6.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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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광주 동구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법 시스템 파괴, 서서 죽을 각오로 막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해 “국민께서 ‘불법 계엄’과 ‘불법 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반성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너무 낙담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최선을 다해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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