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해외파 VS 도전자 K리거, 홍명보호 주전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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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호에서 이라크전 출전을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라크로 이동했다.
현지시간 3일 저녁 진행된 대표팀 첫 훈련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오후 9시 알페하 스타디움에서 선수단 26명 전원이 완전체 훈련을 진행했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했다고 전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더운 날씨를 직접 체감하면서 선수들은 이라크 환경이 어떤지 몸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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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홍명보 호에서 이라크전 출전을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라크로 이동했다. 6일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한국은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3차 예선은 총 10차전까지 진행되며 각조 6팀 중 1위와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4차 예선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한국은 8라운드 현재 조 1위(4승 4무)를 달리고 있다. 조 3위 이라크(3승 3무 2패)와 승점차가 4점이다.
현지시간 3일 저녁 진행된 대표팀 첫 훈련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오후 9시 알페하 스타디움에서 선수단 26명 전원이 완전체 훈련을 진행했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 훈련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별 경기 출전시간 및 시기에 따른 컨디션 조율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강도와 프로그램의 피지컬 훈련부터 시작했다.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레크레이션을 겸한 코디네이션 훈련, 공격 및 수비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한 스몰사이드 게임 등 전술훈련이 실시됐다.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보다 1시간 먼저 도착해 훈련 준비를 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율에 차질이 없게 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더운 날씨를 직접 체감하면서 선수들은 이라크 환경이 어떤지 몸소 느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훈련이 흘러갔다.
전술 훈련을 할 때는 각 포지션별로 여러 선수가 두루 기용됐다. 이라크전에 뛸 주전 선수를 가리는 작업이 첫 훈련부터 진행됐다.
이는 선수들 몸 상태와 최근 경기감각을 아울러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홍 감독은 대표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었다. 일부 선수가 바뀌더라도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등 주요 유럽파들을 선발에 많이 기용하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소집은 상황상 유럽파들의 정상 컨디션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K리그는 시즌 초반, 유럽리그는 종료된 직후다.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의 누적된 피로가 더 크다. 또한 손흥민은 최근까지 부상으로, 이강인과 황희찬은 출장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컨디션이 우려된다.
이라크전 라인업은 홍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신선한 조합이 될 가능성이 있다.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 '슈퍼 서브'가 기대되는 문선민,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김진규와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 등이 대표팀에서 출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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