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네팔에서 물로만 이 닦던데… 치약 없을 때, 소금? 물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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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영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 4회에서 기안84가 네팔 구르카 학원에서 치약이 없어, 칫솔로만 양치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교수는 "양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치아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물론 치약의 불소 등 세정 효과가 더해지면 더 좋겠지만 하루이틀 정도 치약이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부닥쳤을 땐, 안 하는 것보단 치약 없이 칫솔로 양치하는 게 백번 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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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교수는 "양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치아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물론 치약의 불소 등 세정 효과가 더해지면 더 좋겠지만 하루이틀 정도 치약이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 부닥쳤을 땐, 안 하는 것보단 치약 없이 칫솔로 양치하는 게 백번 낫다"고 했다.
치아 사이에 쌓이는 음식물과 치석이 충치와 잇몸에서 진행되는 치주 질환의 주원인이다. 실제 서울대 연구 결과 치아에 쌓이는 음식물을 제거하는 치실을 사용하면, 치주 질환 발생률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로만 양치할 때는 치약이 있을 때와 똑같이 위에서 아래로 빗질하듯이 쓸어내리면 된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권장하는 '표준 잇몸 양치법'은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갖다 댄 채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줬다가, 손목을 돌리며 칫솔모를 바깥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치약을 못 쓸 때 대체재로 천일염 등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치아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 문 교수는 "소금은 거칠어서 되레 잇몸과 치아 표면을 손상시킨다"고 했다. 고농도 소금이 치아와 잇몸 사이 조직액을 삼투압 효과로 끌어내 잇몸 부기를 빼면서 치아 건강이 좋아졌다는 착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다. 치아가 소금으로 마모되면 치아 뿌리인 상아질이 드러나 시리는 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 치아 미세 면이 잘 닦이지 않아 충치 위험도 커진다. 또 양치할 수 없을 때 가글을 대신하는 사람도 있는데, 가글로는 치아에 낀 음식물을 제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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