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재명 당선 축하, 내란 심판 염원 모였다"

김보성 2025. 6. 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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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방송 '당선 확실' 뜨자 공개 메시지 페이스북에 올려... "이재명 정부 응원"도

[김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손 인사하고 있다. 2025.1.30
ⓒ 연합뉴스
지상파 3사 방송 개표 중계와 포털사이트 개표 현황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확실 자막이 뜨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밤 11시 45분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나라를 뒤흔든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하게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글을 썼다.

앞서 개표 방송에 나선 KBS·MBC·SBS는 개표를 절반 가까이 넘긴 11시 40분을 넘어서면서 모두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를 확인한 문 전 대통령은 이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부르며 "힘차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후보가 풀어가야 할 여러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며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지키며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시대적 사명을 다해 낼 것이라 믿는다"라고 격려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남긴 건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응원한다"라는 지지였다.

4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는 21대 대선 개표에서 이 후보는 0시 38분 기준 48.74%로 42.80%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133만 표 차로 앞서는 중이다. 투표가 끝난 시점 나온 KBS·MBC·SBS 출구조사에서 이 후보는 51.7%, 김 후보(39.3%)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며 1위를 기록했다.

이 출구조사는 세 방송사가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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