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참으면 혈압 오른다” 정말?

◇소변 참기
소변을 오래 참으면 혈압이 상승한다. 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중년 여성 172명을 분석한 결과, 세 시간 이상 소변을 참자 수축기 혈압이 평균 4.2, 이완기 혈압이 2.8 상승했다. 배뇨 후에는 혈압이 다시 감소해 방광 팽창이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고통
급성 통증은 신경계 반응을 강화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연구에 의하면,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경험한 정상 성인은 수축기 혈압이 최대 30 높아졌다.
◇첨가당
설탕,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 가공된 당류는 혈압을 높인다. 당이 함유된 청량음료 한 잔(710mL)만으로 수축기 혈압이 평균 15 상승하고 이완기 혈압이 9 상승했다는 보고가 있다.
◇외로움
지인, 친구, 가족 등과의 교류가 적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 상승 위험이 높다. 종종 외로움을 느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약 14 더 높았다는 미국 시카고대 연구 결과가 있다.
◇코골이
밤중 코골이 등 소음이 혈압을 높인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 연구팀이 162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소음 크기와 혈압 상승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53dB(데시벨)을 초과하는 코골이는 배우자의 혈압을 높였다. 소음이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혈압이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복용 중인 약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나 슈도에페드린·페닐에프린, 항우울제 등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건강한 사람이든 고혈압이 있든 상관없이 혈압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슈도에페드린·페닐에프린은 혈압약 효과를 떨어뜨려 혈압이 상승할 수 있고 뇌 화학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우울제는 기분뿐 아니라 혈압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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