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나이 ‘121세’…옥천 최고령 할머니도 투표

박선영 2025. 6.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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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의 최고령 주민 이용금 할머니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투표에 참여했다.

이 할머니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121세다.

주민등록상 1904년생인 이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당시 서류 착오로 '공식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5살가량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할머니는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와 그해 6월 8회 지방선거, 2020년 6월 국회의원 선거, 2018년 6월 7회 지방선거 때도 투표권을 행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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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부축 받으며 한 표 행사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충북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 이용금 할머니가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참정권을 행사한 후 큰 딸과 함께 투표장을 나서고 있다. 할머니의 주민등록 나이는 121세지만, 실제 나이는 그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충북 옥천의 최고령 주민 이용금 할머니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투표에 참여했다. 이 할머니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121세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옥천군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딸 설윤자(75)씨의 도움을 받으며 한 표를 행사했다.

주민등록상 1904년생인 이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당시 서류 착오로 ‘공식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5살가량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딸 설씨는 “일제강점기 어머니 호적이 잘못 등재됐지만, 정정하지 못하고 사셨다”며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알 수 없지만 100세는 족히 넘으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이용금 할머니가 청산면 2투표소에서 투표하는 모습. 뉴시스


이 할머니는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와 그해 6월 8회 지방선거, 2020년 6월 국회의원 선거, 2018년 6월 7회 지방선거 때도 투표권을 행사한 바 있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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