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공장 불, 60대 여성 사망…"한 남성이 신나 뿌렸다"
조문규 2025. 6. 3. 10:26

서울 중구 신당동의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5명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일 오전 9시 35분쯤 신당동의 5층 규모 건물 2층 봉제공장에서 난 불로 6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고, 6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장 직원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 3명은 경상을 입고 구조됐다.
당국은 화재발생 6분 후인 오전 9시 41분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24분 만인 오전 10시4분 초진을 완료한 뒤 소방대원 83명과 소방장비 22대가 동원돼 오전 11시 2분 완진시켰다. 소방대원도 화재 진압 과정에서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한 남성이 신나를 뿌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방화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흉기 피습 그때, 이재명 말했다…"윤석열 계엄령 대비하세요" [대선주자 탐구] | 중앙일보
- 전두환 "노태우 귀싸대기 맞는다"…6공 실세 집합시킨 까닭 | 중앙일보
- 한국 첫 코로나 백신 사망자…22세 남자 심장서 발견된 것 | 중앙일보
- 폐가서 시신 17구 쏟아졌다…"납치·실종자 추정" 멕시코 발칵 | 중앙일보
- '입양 딸 성폭행' 징역 378년 받은 미국 아빠…16년 만에 무죄, 왜 | 중앙일보
- 동생 죽은 집에서 "찾았다!"…돈에 미친 가족의 보물찾기 | 중앙일보
- "각본에 없던 강간 장면 반복 촬영"…유명 배우 소송당했다, 무슨 일 | 중앙일보
- 北 스마트폰 '오빠' '자기야' 치면…뜨는 '경고 메시지'보니 | 중앙일보
- '데블스 플랜2' 정현규 "불편함 죄송"…우승 소감 대신 사과, 왜 | 중앙일보
- "20대 여성 출입금지, 황당하지 않나"…'안경 앵커' 임현주 소신 발언 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