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따라 다르다"…갈림길에 선 '밸류업·신재생'

이민재 2025. 6.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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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배윤정 마이트리투자자문 대표는 대선 이후 주목할 섹터로 '밸류업'과 '신재생에너지'를 꼽았다.

배 대표는 12일 한국경제TV '마켓워치'에서 이근형 앵커의 증시 전망 질문에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유의 깊게 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배 대표는 "다른 것보다도 대선 후보들의 방향성이 다르다"며 "이재명 후보는 상법 개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대표는 "김문수 후보는 기업 친화적 즉,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밸류업을 하겠다고 한다"며 "밸류업을 어떤 방식으로 풀지에 따라 증시 영향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한국 밸류업 프로그램을 일본과 비교를 많이 한다"며 "일본에서 (밸류업이) 먹힐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은 정통적인 제조업에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굉장히 낮은 수준의 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배 대표는 "(밸류업이 국내에서) 유의미하게 작동할지는 모르겠으나 관련 계획을 지금 하겠다고 하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또 "신재생에너지 섹터를 봐야 한다"며 "두 후보가 신재생에너지를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배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원전만으로는 안 되고 신재생에너지를 가져가야 한다고 보는 반면, 김문수 후보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누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갈림길이 생길 것 같아 두 가지 섹터를 살펴야 한다"고 언급했다.

● 핵심 포인트 - 대선 직후 눈여겨볼 섹터로는 밸류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추천함 - 두 대선 후보의 밸류와 방향성이 다르며, 특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점이 상이하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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