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구서 마지막 유세…“보수 미래는 기득권 청산에”
최태욱 2025. 6. 2. 19:3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경기 시흥 한국공학대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눈 뒤, 경산 영남대와 대구 수성못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후보는 대구 유세를 마친 뒤 본투표일인 3일 부산으로 이동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그는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동시에 비판하며 자신이 계엄, 태극기부대, 부정선거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범보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에게 던지는 표는 사표라는 식의 주장은 기득권의 가스라이팅”이라며 “이재명을 키워준 게 누구냐. 윤석열과 그를 따르는 무리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영남대 유세에서는 “일부 기득권들이 자기들끼리 해먹으려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대구 표심을 우롱했다”며 “다시 뒤로 돌아가지 않는 불가역적 변화를 위해 기득권을 깔끔하게 청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 뒤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유세지로 대구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계엄과 탄핵, 부정선거 등 오명을 뒤집어쓴 보수가 아니라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보수로 가야 보수의 미래가 있다”며 “대구·경북 시민들이 변화의 씨앗을 뿌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젊은 세대가 똘똘 뭉쳐 노회한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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