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거운동 마지막날 총력적 유세...유권자 선택만 남았다
민주노동당 "유일한 진보후보 선택"...개혁신당, 영상메시지 호소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에서는 각 정당 지역 선대위를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적 유세를 펼쳤다.
이날 저녁 각 정당 선대위는 신제주와 제주시청 앞 등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갖고,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제 유권자 선택만 남게 된 것이다.
◇ 민주당 "내란세력 투표로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제주시권과 서귀포시권으로 나눠 총력적 유세를 전개했다. 서귀포시권에서는 오전에 김민석 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선 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서귀포수협공판장과 서귀포중앙로터리(1호광장) 일대를 돌며 거리인사와 유세를 전개했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김한규 제주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문대림 공동선대위원장 중심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후, 오후 7시 신제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다.


◇ 국민의힘 "1당 독재 막아달라"
국민의힘 제주선거대위원회는 이날 김문수 후보가 직접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총력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아침 제주에 도착한 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그동안 많은 논란이 됐던 '4.3 공산폭동' 발언에 대한 사과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 후보는 동문로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제주 제2공항 조속한 건설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영상 메시지 통해 지지 호소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도 방문이 불발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 1일 '제주도민들께 드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호 4번 이준석에게 소중한 한표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신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앞, 저녁 퇴근길에는 한라수목원 입구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 민주노동당 "유일한 진보후보 선택해달라"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제주선대위도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오전 7시50분 광양사거리에서 아침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제주도내 전 지역을 순회하는 파켓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한편, 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가 종료되면 제주시권(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권(제주공천포 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2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된다.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적으로는 전체 선거인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20대 대통령선거 36.93%보다는 2.19%P 낮은 것이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유권자 56만5255명 중 19만8464명이 참여해 35.11%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이자, 20대 대선(33.78%)과 비교해서도 1.33%p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3일 본선거 투표에서 최종 투표율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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