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8년만에 베트남 현지은행 설립 착수
김경희 2025. 6. 2. 16:38

IBK기업은행은 베트남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류 접수증을 지난달 30일 발급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업은행이 2017년 7월 인가를 처음 신청한 지 약 8년 만이다.
SBV가 발급한 접수증은 인가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료됐음을 대외적으로 인정하는 공식문서로 향후 진행되는 인가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됐음을 의미한다.
베트남에는 1만여 개 넘는 한국기업이 진출해있지만 현지 금융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최초로 외국계은행이 단독으로 법인인가 착수를 승인받은 사례”라며 “60년 넘게 쌓아온 중기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과 베트남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중앙은행은 앞서 지난달 7일 산업은행의 하노이지점에 대한 접수증을 약 6년 만에 발급했다.
추후 기은 베트남법인과 산은 하노이지점이 설립되면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은행(3개, 말레이시아와 공동)을 설립한 국가가 되고, 외은지점의 경우 현재와 마찬가지로 점포 수 기준 2위(8개)를 유지하게 된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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