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공무원노조 7년 만에 교섭 재개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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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상견례. |
| ⓒ 경남도청 |
양측은 공무원의 노동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했다. 이번 상견례는 2018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중단됐던 노사 교섭이 7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경남도청공무원노조는 2024년 10월부터 전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3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교섭 요구안을 확정했고, 3월 21일 경남도에 공식 제출했다.
노조측은 '주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 및 특별휴가 확대',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실무사무관제 실시', '복지포인트 물가인상률 반영 인상',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지원', '건강검진 매년 실시' 등을 요구했다.
상견례에서 한진희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직된 조직문화와 낮은 보수로 청년들이 공직을 떠나고 있는 만큼,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전향적 검토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단체교섭은 7년 만에 다시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로, 조합원 여러분과 위원장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도지사로서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근무 조건 개선과 노조 활동 보장 등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보수나 연금 등은 도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긴 어렵지만,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은 충분히 도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는 만큼, 노조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시면 열린 자세로 검토하고 실현해가겠다"고 덧붙였다.
노사는 이달부터 정기 실무교섭을 열고 분야별 세부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쟁점 사안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면 조인식을 갖고 공식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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