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13일까지 재공고…“변경 없이 진행”

정우진 2025. 6.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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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이 2월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유찰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재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재공고(연장 공고)를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지난 30일 마감한 1차 공모에서는 기업 컨소시엄이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아 연장 공고됐다. 재공고에서 신청하는 컨소시엄이 1곳이라도 있으면 공모는 유찰되지 않고 해당 컨소시엄이 낙찰된다.

이는 최초 공고에서는 신청 컨소시엄이 1곳이거나 없으면 유찰되는 것과 차이가 있다.

해당 사업은 민‧관이 함께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산업‧연구계에 시급한 첨단 GPU 제공 △국산 AI반도체 수요 창출 △글로벌 기업 협력 △정부 R&D 성과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에 따르면 국가 재정이 투입되기에 특수목적법인(SPC)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 정부가 원할 때 공공 지분을 사업자가 반환해야 하는 매수청구권(바이백) 조항 등이 담겼다. 또 과기정통부는 SPC 설립 시 지분을 공공 51%, 민간 49%로 정했으며 손해배상 지침도 포함시켰다. 해당 조항들이 기업들의 참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됐다.

다만 공모요건은 변경하지 않았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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