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ABL생명 노조 "우리금융, 충분한 매각 위로금 지급하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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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ABL생명보험 노동조합이 우리금융지주를 상대로 매각 위로금을 지급하라며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2일 오후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동양·ABL생명 노조는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동양·ABL생명 매각 관련 합동 조합원 총회 및 고용안정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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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대화 나서야…현 상황 심각"
우리금융 "인위적 구조조정 없을 것"

동양생명·ABL생명보험 노동조합이 우리금융지주를 상대로 매각 위로금을 지급하라며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2일 오후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동양·ABL생명 노조는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동양·ABL생명 매각 관련 합동 조합원 총회 및 고용안정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부터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받고 다음달 거래 종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ABL생명 노조는 "우리금융은 인수과정에서 동양·ABL생명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 방안 마련에 대한 대화를 무시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인수·매각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심리적·신체적 고통과 불확실성에 대해 충분한 매각 위로금을 지급하라"고 경고했다.

또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인수 이후 인력감축을 위한 인위적인 구조조정, 희망퇴직 등을 금지하고 전 직원의 고용을 한 명도 예외없이 확실히 보장하라"면서 "기존 동양·ABL생명 노조와 체결된 모든 단체협약을 전면적으로 승계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인수 후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향후 합병·조직개편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합의하라"며 "정당한 요구에 대해 끝내 외면하고 성실히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우리금융 관계자는 "당초 입장대로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예정"이라며 "구성원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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