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늘어난 대만, 제주 방문 관광객 올해도 '쑥쑥'

최일신 기자 2025. 6. 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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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대만 관광객은 15만9458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직항편 확장에 힘입어 올해도  작년 규모를 가뿐히 넘을 기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제 직항노선의 안정화와 현지 체험형 홍보를 통해 제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관광 수요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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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노선 확장 힘입어 5월 말 현재, 작년 대비 35% 증가
가오슝 직항 확대 맞춰 대만 남부도시 시장 공략 '속도'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6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제주는 직항노선 확장에 맞춰 현지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5월 말까지 제주를 찾은 대만관광객은 6만66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4만9177명보다 35.6%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대만 관광객은 15만9458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직항편 확장에 힘입어 올해도  작년 규모를 가뿐히 넘을 기세다. 

지난해 운항했던 제주-대만 노선은 모두 타이베이 직항편이다.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대만 국적의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각각 주 7회씩 모두 주 21편 운항했다.

올들어선 대만 남부도시 가오슝으로 직항노선이 확장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22일부터 제주-가오슝 노선에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중이다.

타이거에어도 오는 6월30일부터 이 노선에 주 4회(월.수.금.토) 신규 취항 예정이다. 이로써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하면 제주-대만간 직항편은 주 29회로 늘어나게 된다.

제주-가오슝 직항 확대에 맞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마케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 관람객들이 해녀복 입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태왁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가족단위 관람객.<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 해녀 문화와 미식 등 독창적인 콘텐츠로 제주 관광의 매력을 뽐냈다.

최근 대만에서는 해녀 문화를 비롯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제주와 관련된 K-콘텐츠에 대해 꾸준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로드쇼에서 해녀, 향토 미식, 여름 액티비티를 핵심 테마로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로드쇼 기간 MZ세대 글로벌 서포터즈인 대만 현지 'JJ프렌즈(Jeju Friends)'도 SNS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한 해녀 카페 체험과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며 제주의 긍정 이미지 확산에 힘을 실었다.

가오슝시 관광국과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공사는 이들 기관 및 업계와 실무 협의를 갖고 직항노선의 안정적인 운항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 추진, 관광 교류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제 직항노선의 안정화와 현지 체험형 홍보를 통해 제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관광 수요 확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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