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행, ‘리박스쿨’ 연관성 부인한 김문수 고발 [21대 대선]

이유림 2025. 6. 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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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김 후보는 불법적인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는 리박스쿨 손 대표와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리박스쿨에 방문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알았다"며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당선을 목적으로 리박스쿨과 아무 연관이 없다는 허위 사실을 대선 캠프를 통해 국민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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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시민단체가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도 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사세행은 “김 후보는 불법적인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는 리박스쿨 손 대표와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리박스쿨에 방문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알았다”며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당선을 목적으로 리박스쿨과 아무 연관이 없다는 허위 사실을 대선 캠프를 통해 국민에 공표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에 대해서는 “조직적으로 불법적인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이 후보를 비방하는 행위를 주도했으므로 후보자 비방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일 리박스쿨과의 관계를 일축했다. 그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그런 일은 근거 없이 얘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댓글도 누가 (무엇을) 다는지 모르는데 리박스쿨인지(에서 어떤) 댓글을 다는지 알게 뭔가.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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