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통제 강화한 독일…47세 이란인, 검문 피해 달아나다 사살
정시내 2025. 6. 2. 01:49

독일 정부가 국경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이란 국적자가 검문을 피해 도주하다가 사살됐다.
1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에 따르면 전날 오후 체코와 국경을 맞댄 독일 바이에른주 시른딩에서 47세 이란인이 검문에 불응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독일 만하임에 거주하던 이 남성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가 경찰관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가 수백g의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체코에서 마약을 구매해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독일 정부는 불법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경 검문을 인접 9개국 전체 국경으로 확대했다.
발칸반도를 거치는 난민 유입 경로인 체코 국경에서는 2023년 9월부터 검문하고 있다. 지난달 초 출범한 새 정부는 불법이민자를 국경에서 곧바로 추방하겠다며 담당 경찰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동생 죽은 집에서 "찾았다!"…돈에 미친 가족의 보물찾기 | 중앙일보
- 버킷리스트 잔뜩 있었다…'의사' 엄마의 놀라운 유언장 | 중앙일보
- "야 김문수, 너만 잘났냐?" 75억 더 따낸 '독종 김결식' [대선주자 탐구] | 중앙일보
- "각본에 없던 강간 장면 반복 촬영"…유명 배우 소송당했다, 무슨 일 | 중앙일보
- "20대 여성 출입금지, 황당하지 않나"…'안경 앵커' 임현주 소신 발언 왜 | 중앙일보
- '데블스 플랜2' 정현규 "불편함 죄송"…우승 소감 대신 사과, 왜 | 중앙일보
- 발송비만 370억인데…"뜯지도 않고 버렸다" 선거공보물 딜레마 | 중앙일보
- “예쁜 여자 생각나 세 손가락 태웠다”…성철 버럭케한 스님 | 중앙일보
- 연기에 토하면서도 열차 몰았다…'5호선 방화' 참사 막은 그들 | 중앙일보
- 'PSG 우승 자축' 559명 체포, 2명 사망…광란의 파리,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