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본진’ 동탄서 존재감…“부끄럽지 않은 정치 할 것” [21대 대선]

송금종 2025. 6.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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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 유세…“이재명 ‘독재자’ 김문수 ‘尹과 한통속’”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유세하고 있다. 이준석 캠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역구인 동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동탄호수공원이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유세차에 오른 이 후보는 배지를 달아준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유세를 하면서 “호수공원에서 마이크를 잡는 건 항상 특별한 경험”이라며 “작년 4월 개혁신당이 태동해서 한창 어느 길로 갈지 고민할 때, 동탄2신도시 주민들은 올바른 길로 똑바른 정치를 하면 당과 상관없이 그 길로 갈 것이라는 걸 제게 가르쳐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이후로 정치 갈림길에서 설 때마다 동탄 주민들의 가르침을 되새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을 3년간 유예해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는 ‘잠시멈춤대출’ 공약과 국가가 수학교육을 국가책임제 공약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단일화 요구를 뿌리친 점도 언급했다.

거대 양당이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선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는 게 대한민국 정신”이라며 적극 부정했다. 최근 당을 중심으로 본인 제명을 시도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독재자’ ‘포퓰리스트’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선 ‘계엄을 저지른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통속’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김문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 지지를 뿌리치지 않는다면 김 후보에게 가는 표는 윤 전 대통령에게 가는 표, 계엄에 투표하는 표, 사표(死票)”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동탄 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꾸준히 얘기하면서 동탄 아이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외쳐온 제게 한 표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역으로 자리를 옮겨 유세를 계속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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